[정보화진흥원, ‘경제위기 극복 위한 IT정책 현황과 향후 과제’보고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로 정보기술(IT)가 여전히 핵심수단이며, 정보화 투자 강화가 절실하다는 주장의 보고서가 발간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같은 주장을 담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IT정책 현황과 향후과제'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주요 선진국들은 새로운 국가차원의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을 발표하고 있으며, 그 핵심내용은 IT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세계 각국은 미국 디지털경제의 근간이 되는 브로드밴드를 지속 확산시키는 동시메 모바일 인터넷(4G)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는 것.
또 그린IT와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그리드 등 지속가능한 녹색경제 구현에 IT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경제 위기 속에서도 중장기적으로 공공 정보화 프로젝트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최근 경제위기로 IT투자 축소와 이로인한 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국내의 현실을 볼 때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는 것이 보고서의 요지다.
이 보고서는 ▲차세대 브로드밴드(Beyond Broadband) 전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모색 ▲정보화 투자를 바라보는 인식 전환 ▲민간시장의 수요 촉발 을 위한 공공부문의 신기술 선도 적용 ▲정보화역기능 발생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등이 향후 정책방향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브로드밴드를 넘어 디지털컨버전스로 대표되는 신규시장 창출은 미래 디지털경제의 근간이 될 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특히 미래 경제구조는 IT가 만들어내는 신산업이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정보화 투자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공공부문에서 전자태그(RFID),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웍(USN) 등 IT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도 적용함으로써 민간 시장 수요를 촉발시킬 필요가 있으며, 정보화 역기능 발생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국가차원의 사전 예방체계를 조기에 구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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